[꿀팁 4] 토익 시험, 컨디션 조절하는 3가지 방법 (+경험 후기)

 

오늘은 토익 시험이 있는 날에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 3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방법들은 제가 5번의 토익 시험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통해 얻은 방법들입니다. 이런 사소한 부분까지 생각한 전략이 있었기에 아래 보시다시피 940점이라는 점수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 토익 시험 날이 되면 별다른 준비 없이 가지는 않으셨나요? 그렇다면 아래 제가 소개하는 팁들을 참고하고 적용해서 시험을 치러 가보세요.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 + 뇌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정립했습니다. 시험 치는 동안 이전보다 높은 집중력으로 문제를 풀 수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은 성적 상승에도 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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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깨고 가자

토익 시험은 오전, 오후에 볼 수 있습니다. 오전 시험은 10시에 시작이라서 적어도 9시 30분 까지는 입실해야 합니다. 저는 아침 잠이 많아서 시험 시간에 딱 맞게 기상해서 시험보러 갔던 경험도 있었습니다. 이러면 시험 칠 때도 몽롱하고 집중이 흐트러질 수 있습니다. 토익은 집중이 빼앗기는 순간, 오답으로 이어지는 만큼 120분이라는 긴 시험 시간 동안 집중력을 최대한 유지하며 풀이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오전에 일찍 일어나는 것은 시험 당일에만 해서는 안 되고 나름의 루틴이 필요합니다. 만약 오전 시험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은 최소 2주에서 한 달은 아침 7시, 늦어도 8시에는 일어날 수 있는 훈련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기상을 함과 동시에 뇌는 곧바로 집중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닙니다. 자는 동안 대사활동을 위해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기상 후에 곧바로 준비해서 가는 것보다 물도 마시고 잠을 충분히 깨어 주어야 우리의 뇌가 집중할 수 있는 준비가 됩니다. 간단하게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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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도 먹자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우리 뇌는 우리가 자는 동안 대사 활동을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아침에는 수분과 당분이 부족한 상태가 됩니다. 이런 상태에서 우리가 무언가에 집중을 한다면 강도 있는 집중력과 퍼포먼스를 낼 수가 없습니다. 판사들이 공복 상태일 때 범죄자들의 가석방 결정 여부에도 영향을 미치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최대한 객관적이고 냉정함이 필요한 결정에도 공복이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우리가 준비하는 시험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배고픔을 느끼면서(배고픔을 모르더라도 공복이라면) 시험을 치는 동안 여러분도 모르게 잘못된 의사 결정을 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과하게 먹지 않는 선에서 공복은 해결하고 시험을 치는 것이 공복인 상태에서 시험을 치는 것보다 점수를 올리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배를 편안하게 유지할 수 있는 음식이 도움 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흰 쌀밥에 계란, 김치 위주로 부담스럽지 않게 먹었습니다. 이외에도 아침에는 죽, 백김치, 오트밀, 감자, 계란 등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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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듣기 하면서 가자

시험장 가는 길에는 영어 듣기인 LC를 배속으로 들으면서 가보세요. 토익 시험은 듣기 시험인 LC를 먼저 풀게 되어 있죠? 이런 점을 고려해서, 시험이 시작되기 전에 듣기를 미리 해두면 귀를 말랑말랑하게 예열할 수 있습니다. 미리 듣고 시험 치는 것과 그냥 시험치는 것에는 경험상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첫 시험 LC 405점, 마지막 시험 LC 490점 )

 

평소에도 영어 듣기는 1.2배~2배로 들어주는 연습을 해주면 시험칠 때 굉장히 유리한 결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어차피 시험 치는 날은 완벽한 복습을 하기 힘듭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실력을 확인하러 가는 것이니 마음을 편하게 먹고 시험 치기 전까지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전략과 방법을 실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험장에 입실하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자주 까먹는 문법, 어휘 정도만 체크하시고 시험을 보면 되겠습니다. 보부상처럼 공부하던 모든 내용을 들고갈 필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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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시험, 컨디션 조절하는 3가지 방법 마무리

여기까지 토익 시험 컨디션 조절하는 3가지 방법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여러분은 토익시험 보기 전에도 '잘' 준비하고 계셨나요? 상식적으로 시험 치기 직전 복습으로는 점수가 드라마틱하게 50점, 100점 오르기는 힘듭니다. 오히려 나의 현재 실력을 냉정하게 확인하러 간다고 볼 수 있죠. 그렇지만 시험에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는 최선을 다해서!)

 

그게 바로 오늘 소개해 드린 "컨디션 관리"입니다. 우리는 여러 환경에 의해 쉽게 영향을 받는 존재입니다. 사전에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통제를 하고서 시험을 치는 게 시험 점수에 조금이라도 높이는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기존에 단어 공부, 문법, 듣기 공부 등 잘 해오고 계신다면 이런 작은 부분도 신경써서 준비해 보세요!여러분의 목표 토익 점수 달성과 토익 졸업을 앞당겨 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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